■ 진행 : 이광연 앵커, 나경철 앵커
■ 출연 :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큐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북한이 어젯밤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쏜 데 이어 오늘 아침에는 대륙간탄도미사일, ICBM을 발사했습니다. 올해 들어서만 다섯 번째 ICBM 도발인데요.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와 함께 관련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정찰위성 발사하고 또 이후 군사합의 파기, 이후 ICBM 도발로 지금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. 아침에 장거리 탄도미사일 고각으로 발사가 됐고 1000km를 날아간 뒤 동해 상으로 탄착했다. 그리고 고체연료다까지가 확인한 내용이거든요. 화성-18형.
[임을출]
일단 이게 탄차 지점이라든지 또 비행 시간 또 고도, 이런 모든 것들이 지난 4월 또 7월달에 발사한 1차 시험발사, 2차 시험발사하고 사실 매우 유사합니다. 다만 저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과연 그러면 이번 3차 화성-18형 시험발사를 통해서 어떤 부분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이걸 봐야 되는데 이걸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. 그래서 저희들이 예측하기로는 북한이 계속 강조했던 다탄두 개발 역량, 또는 대기권 재진입 기술. 이 부분에서 이전보다 향상된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지. 그리고 결국 고체연료를 사용했다는 게 우리 당국의 판단이기 때문에 고체연료를 사용한 ICBM 발사가 주는 여러 가지 안보적 함의. 이런 것들을 앞으로 우리가 지켜봐야 되겠죠.
4월과 7월과 매우 유사하다. 그래서 화성-18형이라는 것인데, 그러면 이 화성-18형의 특징이 무엇인지 그리고 정말 화성-18형이라면 그게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분석을 해 주시죠.
[임을출]
일단 첫 번째는 역시 고체연료를 사용했다는 것. 사실 고체연료는 이걸 사용했다는 의미는 북한이 이 연료를 미리 주입을 해놓고 은밀하게 미사일을 숨겨놓았다가 신속하게 발사할 수 있는 능력. 그러니까 은밀하게 미사일을 숨겨놨다가 선제적으로 기습 발사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거거든요. 이 부분이 우리가 가장 경계하는 부분들인데 어쨌든 처음으로 ICBM의 고체연료를 사용해서 시험발사를 세 번째 했다는 것. 그 부분을 가장 주목... (중략)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312181706094409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